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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유아숲체험 : 숲에서 소꿉놀이 자연물로 밥상 차리기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 가면 많이 있다는 마로니에 열매, 칠엽수 열매로

작은 열매숟가락을 만들어 하나씩 내어준다.

 

 

 

 

 

생각보다 딱딱하고 보기에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자연물 숟가락으로 하는 숲체험 활동은

자연물 밥상차리기란다.

 

숟가락을 하나씩 나누어 받고 잠깐의 시간동안 예쁜 자연물로 밥상을 차려본다.

 

 

 

 

 

숲해설가, 숲체험 선생님께서 보여주시려고 가져온 열매들.

분명 이름을 듣긴 들었는데 기억이 안난다.

목련꽃의 열매라고 하셨던듯...

정말 목련꽃이나 열매나 크긴 크다.

 

 

 

 

 

박주가리 씨앗이였던가

열면 민들레 홀씨가 확대된 모습으로 날라가는 씨앗들이 들어있다.

 

 

 

 

 

메콰세타이어 열매...

그 길의 나무에서 나는 열매껍질인가보다.

 

 

 

 

 

 

칠엽수 열매다.

밤이 아니라니 놀라고 생각보다 커서 놀랬다.

 

 

 

 

 

꽃사과와 산사열매.

아래쪽 봉우리 같은 부분을 보고 구분한다.

 


 

 

 

 

 

 

자연물 숟가락으로 이런 열매를 옆에서 옆으로 옮기는 게임도 해봤는데

나름 스릴만점이였다.

아이들은 조금 더 크고 넓은 대용물, 큰 나뭇잎으로 사발면 뚜껑 컵 만들듯이만들어 옮기면 된다.

 

 

 

 

개망초 꽃과 미모사를 닮은 들풀 잎사귀, 작은 콩과 식물의 콩꼬투리를 넣어

예쁜 자연물 밥을 차렸다.

 

 

 

 

 

그리고 모두 모였을때 광목천 위에 펼쳐진 밥상의 모습은

가지각색 다들 너무 신기한 자연물들을 담아왔다.

 

 

 

 

 

갈대인지 억새인지 모를것과 함께 예쁘게 마무리까지 해주니

사진기 절로 들이밀고 몇장 찍었다.

 

분명 나 어릴적에도 이렇게 놀았을텐데 지금은 이 활동이 왜이리 재미있고 신기한지..

안해본지 너무 오래되어서겠지 싶다.

우리 아기랑도 해봐야지 ㅋㅋ

 

 

글.사진

가지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