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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숲체험 : 낙엽이나 나뭇잎으로 동물 만들기 겨울 숲체험 활동

 산에서 모이니 주변 풍경 감상도 하고 좋았는데

숲속에 들어가니 살짝 촉촉하니 콧속이 시원해 지는 느낌이 힐링일세 ㅋㅋ

 

메타세콰이어 나무, 벚나무, 은행나무와 상수리나무, 밤나무 등이 모여

숲을 이루고 있는 산 속에는 알록달록 단풍구경 따로 갈 필요가 없을정도로 예뻤고

사진에 담았지만...사진솜씨를 더 길러야 할듯하다....ㅋㅋㅋ

숲체험활동 강사님은 매번 등산복장으로 나타나시는데

요즘은 아웃도어가 자꾸 땡기는것이 나도 하나 구입하고 싶다.

 

 

 

 

 

이번에 만들어 본 것은 나뭇잎이나 낙엽으로 만들기 쉬운 동물이다.

어찌나 순식간에 만들어지는지...

사진찍기 어려웠을 정도.

 

가위나 맨손, 눈스티커나 네임펜 또는 매직만 있으면 동물 만들기 준비 끝이다.

 

 

 

 

 

나뭇잎을 마음에 드는것으로 하나 골라들고

나뭇잎 끝부분쪽으로 ^ 모양(산모양)으로 가운데가 떨어지지 않게 잘라준다.

 

 

 

 

 

나뭇잎이 나뭇가지에 붙어있던 줄기를 잡아 자른쪽을 중심으로 아래로 살짝 꺾어주는데

꾹 누르지 말고 아래쪽으로 내려 나뭇잎 꼭지를 나뭇잎 몸체에 꿰어 고정시킨다.

말로 하려니 어렵네..ㅋㅋ

 

 

 

 

 

나뭇잎 꼭지가 나뭇잎 몸체에 꿰어지고

잘라준 나뭇잎은 접어주면서 올라와 귀가 된 상황이다.

 

 

 

 

 

바로 보이는 나뭇잎 부분이 얼굴이고 아래쪽이 동물의 몸통이 된다.

뭐 닮았냐고 물어보시는 중..

 

 

 

 

 

꿰어진 그 사이에 나뭇가지를 넣어주면

나무에 앉아있는 부엉이가 된다.

 

 

 

 

 

네임펜이나 매직이 있었지만 눈스티커를 띠로롱 붙여줬다.

나뭇잎으로 부엉이 만들기 완성 ㅋㅋ

생각보다 귀엽고 재밌다.

 

놀라운 숲체험의 세계 ㅋㅋ

 

 

 

 

 

나뭇잎에 여러마리 꿰어 놓을 수 있다는

숲해설강사님의 말씀에 몇마리 더 만들어 보기도 했다.

 

 

 

 

 

뒷모습은 이런 모양으로 잘라진 나뭇잎 부분이 보인다.

나뭇잎 잎맥과 줄기도 보이고 있다.

 

 

 

 

 

이 동물은 무엇을 닮았는가?

은행잎으로도 같은 방식으로 은행잎을 잘라 만드니

나뭇잎 사막여우가 되었다.

 

 

 

 

 

은행잎도 만드는 방법은 같은데

살짝 반으로 겹처 사선으로 산 모양으로 가위집을 내고

 

 

 

 

 

접어 꿰어야 할 곳에 구멍 살짝 내어준 뒤에

 

 

 

 

 

살짝 접어 꽂아주면 완성이다.

은행잎, 벚나무잎, 도토리나뭇잎(상수리), 밤나무잎...거의 대부분의 나뭇잎, 낙엽만 있으면 완성되는

나뭇잎 동물만들기 참 쉽다.

 

 

 

 

 

나뭇가지에 오늘 배운 두가지 동물을 꿰어놨다. ㅋㅋ

한마리는 초롱초롱한 부엉이, 한마리는 맛이 간 사막여우랄까 ㅋㅋㅋ

이대로 말려놔도 예쁘다고 하니 몇마리 만들어 교실에도 장식해 놔야겠다.

아이들과 만들어서 ㅋㅋ

 

 

 

 

 

부엉이 안녕,

사막여우 정신차려 ㅋㅋ

 

 

 

 

 

뒤에 꿰어놓은 꼭지는 흡사 동물의 꼬리처럼 보이는

낙엽으로 만든 동물은 색도 예쁘고 아이들과 자연물로 재료 없이도 만들 수 있어

완전 유용하게 활용중이다.

길가다 나뭇잎 주워 만들어 보면 좋을듯 하다.

눈오기전 겨울숲체험 활동으로 굿 ㅋㅋ

 

 

 

글,사진

가지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