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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숲체험 : 참여수업 가족과 하기좋은 자연물 빙고게임

 숲체험은 혼자 하기보다는 여럿이 하는것이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서로 이야기도 나누고 의견도 나누고 내가 알고 네가 아는것을

서로 알려주고 자연과 함께하게 되는 시간들은

마음의 안정도 찾게 되고 자연의 소중함도 알게 되겠지...


이번 숲체험 활동은 가을에도 하기 좋고 특히 숲이 남기고간 겨울 숲에서도 하기 좋은 활동이다.

물론 봄숲, 여름숲에서도 할 수 있는 사계절 생태놀이기도 하다.

 

 

 

 

 

준비물 역시 자연물이면 된다.


우선 주변의 낙엽들을 옆으로 쓸어내다 보면 흙과 땅이 나오는데

자연물을 이용해 우리가 흔히 하던 빙고게임을 하면 된다.

두명일때부터 여러명이서 그룹게임으로도 가능하므로 학부모 참여수업이라던가

아빠와 함께, 엄마와 함께 가족과 함께 하는 활동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즐거울듯 하다.

 

 

 

 

 

쉬운 방법으로는 바닥에 3*3으로 빙고표(마방진)를 그려주면 되고

아무래도 준비물 없이 요렇게 땅에다 그리면 딱인듯.

 

 

 

 

 

또 다른 방법으로는 나뭇가지를 이용해 빙고칸을 구성해 줄 수 있다.

뗄감을 해오듯 나뭇가지를 이리저리 구해오면 칸을 구성하는 재미도 있지...

 

 

 

 

 

완성된 나무빙고칸에 특이한 자연물을 골라

하나씩 넣어주면 된다.

상대편과 겹치는것도 몇개 있어야 하지만 이기려면 겹치지 않는것이 포인트다.


돌, 버섯, 단풍잎, 열매, 밤송이, 뾰족한 잎 등등...

 

 

 

 

 

만들어 놓으니 자연물로는 무엇을 만들더라도

다 보기에 좋고 예쁜듯 ...ㅋㅋ

예쁘지 않아요? ㅋㅋㅋ

 

 

 

 

상대편 팀은 이끼, 활짝 핀 고사리, 밤껍질 등등...

경쟁력 있군 ㅋㅋ

 

 

 

 

 

썩은 나무껍질도 OK!!

레어아이템이라고 해두겠다.

 

 

 

 

 

대표가 가위바위보를 해서 순서를 정하고

팀끼리 몇칸 빙고하면 이긴다는 식의 규칙을 정한 뒤

하나씩 불러가며 자연물을 빼며 빙고게임을 한다.

 

 

 

 

 

결국 나뭇가지팀이 이겼다.

우리팀이야 ㅋㅋ


게임이 끝나면 간단히 발로 톡톡 옆으로 치워주거나 낙엽을 다시 덮어주면

모두 다 자연으로 다시 돌아가니

산속에서도, 숲속에서도, 공원에서도,,,자연물이 있는 어디에서도 다 즐길 수 있는

자연물 생태놀이 자연물 빙고게임이다.

 

 

글,사진

가지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