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피어항이 이제 좀 자리가 잡힌것 같다.
어느순간 어항 수초 속에서 갑자기 구피치어가 나오질 않나 ㅋㅋㅋ
멸치같은 구피치어들이 잡혀먹지않고 잘 살아있나 매일 살피며 먹이도 정말 열심히 줬다.
그러다보니 먹이잔여물이나 어항청소가 걱정되서 마트 들른김에 마트수족관코너에서
새친구들 카드긁고 분양받았다 ㅋㅋ
직원분께 구피키우는데 뭘 더 키울수 있나요? 하고 질문을 했다.
구피랑 같이 키울 수 있는 물고기 추천을 해달라는 내용이다.
데려온 아이들은 어항청소를 해주는 청소물고기
바닥에 떨어진걸 주워먹는 코리도라스 2마리, 이끼먹는 알지이터 2마리..
왠지 구피와 다른종류인데 한마리씩 있으면 외로울까봐 2마리씩 받아옴.
그리고 네온플레티와 고민하던 중 눈에 띈 풍선몰리,
마트 직원분과 함께 암수구별하다가 배가 빵빵하게 출산임박한 임신한 풍선몰리 한마리 ..
이 아이는 곧 풍선몰리 치어낳을꺼니까 ㅋㅋ
평화롭던 우리집 구피어항...
그 사이 수초가 자랐고 레드렘즈혼은 거의 다 분양을 보냈고...
구피치어는 대략 6-7마리가 조금 자라 왔다갔다 하고 청소년구피들도 좀 커진 느낌이 드는 요즘
알지이터, 코리도라스, 풍선몰리 총 5마리는
우선 비닐째로 어항에 넣어 15분정도를 놔두라고 한다.
물이 서로 달랐으니 온도를 맞춰 물고기들을 적응시키라는 의미.
적응중인 왼족부터 풍선몰리, 중간에 코리도라스, 아래쪽 길쭉한 알지이터.....
구피만 보다가 요 아이들을 넣어놨더니 왜이리 큰지 ㅋㅋ
한참 적응 좀 시켜놓고 물고기 봉지를 가위로 잘라....
스르륵...구피와 합사.
싸우지 말아라 하면서.
아무래도 풍선몰리는 임신한 상태라...
출산이 임박해서 예민한지 신경질적인 파닥거림을 보인다.
바닥에 납작 업드려있는 알지이터...원래 요런자세 ㅋㅋ
한마리는 깊숙하게 수초사이로 숨었다.
코리도라스는 들어가자마자 바닥에 떨어진거 찾아 주워먹느라 정신이 없어 죄다 심령사진들 ㅋㅋ
다행하게도 구피치어 잡아먹지도 않고 구피랑 싸우지도 않고 그냥 원래 있었던 아이들처럼 잘 지내는듯.
근데 구입하고 합사해놓고 다음날 보니..풍선몰리 치어들이 ....ㅋㅋㅋㅋ
잘 크길...
글.사진
가지가리
'자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팽이키우기 : 달팽이집만들기 (1) | 2016.05.06 |
---|---|
풍선몰리 출산 : 풍선몰리 치어가 퐁퐁퐁 (0) | 2016.05.04 |
구피출산 : 부화통 없이 수초어항에서 치어 구피번식했네 (1) | 2016.04.30 |
구피어항꾸미기 : 수초어항에 여과기달고 구피키우기 (0) | 2016.04.28 |
레드렘즈혼키우기 : 물달팽이 모스수초 분양 (10) | 2016.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