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남매 책에 푹 빠진 아이
책에 나오는 초콜렛 퐁당 딸기도 만들어보고 싶다고 하고
마리모 키우기도 하고 싶다고 해서
흔한남매 1권 시절 사준 마리모 따봉이와 다봉이를
애지중지 키우고 있다.
나름 물도 갈아주고 자갈도 헹궈주고
아주 아끼는 듯 한데
단 한번도 안뜨는거야.
마리모는 기분이 좋으면 뜬다던데
...
벌써 흔한남매 6권까지 사모으던 어느날
빨리 와보라고 해서 가보니
마리모 따봉이 다봉이가 둥실~
마리모 정말 뜨는구나.
물 갈아주고 똑같이 일상을 보냈는데
드디어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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