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퇴 후 캠핑 중
금요일 저녁에 가서 2박3일 캠핑이다.
자주 가는 캠핑장이 2박3일 우선이라 금요일 저녁부터 가는데
봄에는 해가 좀 짧아서 텐트 치기 어려웠더랬다.
요즘은 해도 길어지고 밤에도 온도가 많이 떨어지지않아서 원터치텐트를 휘리릭
낮맥부터 밤맥에 불멍까지 하다가
벌써 집에 갈때.
그러다가 뭔가 빨강빨강한 열매가 보인다.
오동통, 겉 표면은 오돌토돌한 손톱만한 열매.
보리수나무의 열매다.
유기농이라며... 열매 따도 된다길래 냉큼 땄다.
너무 세게 잡으면 터지니까 살살
그냥 먹어도 달달하지만
앵두만큼 상큼은 아니고 뭔가 진득한 ㅋㅋ
보리수 효능이 뭘까 궁금해 검색해보니
기관지에 좋고 천식에도 좋고 피부에도 좋고 뭐 다 좋단다.
단 너무 많이 먹으면 장 운동 실컷한다니
보리수청을 만들어야겠다.
보리수효소로 달달한 보리수에이드나 만들어 먹어야겠다.
설탕을 영혼처럼 탈탈 털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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