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아이엄마가 되어버렸지만 마음은 언제나 20대일꺼야.
함께 여행가기가 그리 쉽지는 않지만 항상 계획을 짜는 욘총무 덕분에
아이엄마 둘과 아가씨 둘 18년지기 베프 부산여행을 시작했네.
겨울쯤 야매리와 욘총무 두 아가씨 친구들이 이미 둘만의 여행을 다녀온 다음
아줌마가 된 나와 재우너를 이끄는거라 돈만 들고 출발했다.
아침에 만난 우리는 두리번 거리면서 서울역 햄버거집에서 아침먹겠다며
두툼한 햄버거 하나씩을 사들고 간당간당하게 타나 싶었더니 4명 다 쪼르르 다른 열차 앞으로 가서
한바탕 뛰고 겨우 탑승했다.
9시 서울역에서 KTX 부산행을 타고 2시간 40여분을 거쳐 부산역에 12시전에 도착하게 된다.
서울부산 KTX요금은 대략 1인 5만원대로 출발일 한달전 아침 7시부터 예매가 가능하다.
무정자일수록 시간은 빨라지고 가격은 몇천원부터 몇백원까지 저렴해진다.
부산역 도착.
햇빛은 뜨겁고 기분도 좋고 아이 맡기고 남편 두고 친구들과 여행가서 더 좋았다고 말못해. ㅋㅋ
2박3일 부산여행 준비하면서 코스보다는 짐을 어떻게 챙길까
무슨옷 넣을래 이런 카톡을 하면서 고심했던 짐은 하나로 꽉꽉 눌러담고
반바지와 티셔츠를 몇개 더 넣었는데 부산여행숙박 역시 미리 짐 보관하긴 어렵고 들고다니기엔 무겁다.
미리 둘만의 여행을 온 친구들은 부산역 물품보관함을 이용하는 팁을 알려준다.
짐 맡기고 카메라와 돈, 선글라스를 챙겨 첫번째 부산여행코스로 향한다.
부산이 이렇게 좋은 도시였는줄 여행하기 전까지는 몰랐다.
젊었을때는 물놀이, 스키장, 해변 이런게 제일이였는데
요즘은 1박2일처럼 친구들과 함께하는 여행이 좋고 이곳저곳 찾아가 보고 돌아오는 재미가 좋아진다.
ㅋㅋ
부산역 바로 앞쪽에 부산지하철이 있으니 첫번째 부산여행코스는 지하철을 이용해서 이동한다.
부산여행 하면 가볼만한 곳으로 제일 많이 나오는 감천동 감천문화마을로 간다.
부산 지하철 타보기...
뭐...똑같다. ㅋㅋ
토성역 찍고
정말 추억돋는 옛 지하철표 한장 받아든 기념으로 모두 모여 사진찍는 시간.
에너자이져들.. 이제 시작.
부산 여행2박3일코스 1일째
9:00 서울역 KTX - 부산역 도착 - 감천문화마을 - 냉채족발 - 깡통시장(국제시장) - 설빙 - 토요코인 입실 - 태종대 - 조개구이 - 까페 - 노래방
글.사진 가지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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