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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집에서 치즈만들기 : 리코타치즈만들기 우유로 만드는 간단한 크림치즈 라코타 샐러드

간단한 재료를 가지고 집에서 치즈를 만들 수 있다니 눈이 번쩍,

마침 집에 레몬즙도 있어 집에서 치즈만들기를 해봤다.

 

 

 

 

우유 1L, 생크림 500ml, 레몬즙과 소금 약간

 

치즈는 유제품, 우유로 만든다..

리코타치즈 재료는 생각보다 간단해서 놀라고

만드는 방법에 두번 놀라고 맛에 세번 놀라는 싱기방기한 치즈

근데 그리 비싼 크림치즈 저 재료 가격 다 합치면 손바닥만한 크림치즈를 사려나 싶다 ㅋㅋ

 

 

 

 

 

먼저 우유 1L를 냄비에 붓고

(마트우유가 싸니까 좋고 유통기간 임박한 우유를 처리하기 좋아.)

 

 

 

 

 

생크림 500ml를 넣어줬다.

 

휘핑크림이랑 생크림이랑 같이 팔던데 이거 고를까 저거 고를까 고민하다가

마트 직원분께 여쭤보니 우유로 치즈 만들때 쓰려면 생크림을 가져가라고 하더라

달기의 차이가 있다고 한다.

 

계량은 보통 인터넷에 리코타치즈만들기 레시피를 보니 2:1의 비율인듯 .

그냥 한통씩 사서 냅다 넣었다.

 

 

 

 

 

면보자기를 준비하는데 아무리봐도 면보자기가 있는 집이 아니라서

아기 가재수건을 물로 잘 사용하기.

그 면도 이 면이겠지 ㅋㅋ

 

면보자기 아래 채를 놓고 그 아래는 큰 그릇으로 마무리 준비 끝.

 

 

 

 

 

슬슬 섞어놓은 우유와 생크림이 보글보글, 유막이 생겨서 조금 건져내어주고

몽글몽글 거품이 날때까지 약불로 끓여준다.

 

 

 

 

 

슬슬 끓는다 싶을때 소금 1티스푼 넣고

 

 

 

 

 

레몬즙 밥숟가락으로 6스푼 넣어주었다

 

 

 

 

 

두세번 휘리릭 저어주고.

많이 저으면 뭉치지 않는다고 하니 살짝

 

 

 

 

 

 

점점 뭉치고 몽글몽글하면서 끓어오르는데,,,이렇게 약불로 2-30분 끓여줌

 

 

 

 

 

점점 수분이 날아가는 모습

무슨 맥주 엔젤링 생각나게 슬슬 내려가는 미래의 리코타치즈여 ㅋㅋ

 

 

 

 

 

어느덧 순두부마냥 다 끓였다 싶은 리코타치즈는

이제 물기를 빼주고 하루 숙성을 거친다.

 

 

 

 

 

준비한 면보자기에 채를 받쳐주고 보조주방에 놔뒀다.

 

 

 

 

 

하루 자고 일어나니 물기가 빠진만큼

또 한줄이 보인다.

 

 

 

 

 

면보를 살짝 들어보니 외쿡 치즈모양스러워서

혼자 무한감동.ㅋㅋ

 

 

 

 

 

빠진 물은 유청이라고 하는데

세수나 팩을 해도 된다고 하지만 트러블 날까봐 우선 방치중.

마셔도 된다는데 마시고 싶지 않아 ..ㅋㅋ

 

 

 

 

 

생각보다 양이 적게 나온다고 하는 이야기들이 많던데

우와 많이 나왔다 하며 좋아했다.

정말 크림치즈의 모습이 나타나고 리코타치즈가 완성.

 

 

 

 

 

고소한 우유향과 부드러운 식감에 빵에도 잘발리고

모닝빵에 냉큼 발랐는데 너무 맛있다.

 

 

 

 

 

물론 딸기쨈 추가 ㅋㅋ

둘이 같이 바르니 더 맛있고...사먹는것보다 경제적이고 안심되고

이래서 집에서 치즈만드는거겠지.

리코타치즈 칼로리는 생각하지 않겠다 ㅋㅋㅋ

 

아기 이유식 시작할때 집에서 만드는 아기치즈 코티지 치즈는 생크림만 빼면 되서

아기치즈 집에서 만드실때 참고하면 된단다

 

 

 

 

 

아기이유식 베베락 기준으로 240ml 꾹꾹 나름 눌러담아 2통이 나왔다.

리코타치즈샐러드 레시피도 많던데 아몬드슬라이스랑 크렌베리와 샐러드용 야채사서 송송 뿌려 먹어야겠다

샐러리 찍어먹어봐야지...ㅋㅋ

우유로 치즈만들기 생각보다 괜찮다.

 

 

글.사진 가지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