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비빔국수만들기 : 비빔국수양념장은 쫄면양념장으로 더 맛있게

김콩딱 2016. 7. 7. 10:01

점심엔 뭐먹지 저녁엔 뭐먹지..ㅠ.ㅠ...

고작 집에서 밥해먹는 시간이라고는 주말뿐인데

매번 주말만 되면 무엇을 먹을까에 대한 고민이 끊이지 않는다.

 

일요일엔 내가 요리사라며 자장라면이라도 먹지만 ...그것도 한두번이라

이번에는 간단하게 집에있는 재료를 이용해서 비빔국수를 만들어본다.

 

 

 

비빔국수양념장 재료 : 고추장 3, 매실액3(없으면 설탕), 식초8, 다진마늘1, 참기름2, 사과즙으로 농도 조절

 

비빔국수는 양념장이 맛을 좌우하는데

시댁에서 가져온 고추가루가 엄청나게 매워서 저번 비빔국수는 목을 활활 불태웠지.

고추가루없이 양념장 만들기를 했는데 쫄면 생각이 나서 쫄면양념장으로 만들었다 ㅋㅋ

비빔국수양념과 동시에 쫄면 넣으면 쫄면으로도 먹을 수 있는 분식집쫄면양념장.

 

 

 

우선 소면인지 중면인지 국수면을 삶아주는데

물을 끓이다가 끓기시작하면 국수면을 넣고 다시 끓기를 기다리자.

 

 

 

 

끓을때쯤 찬물 한컵 넣고 다시 끓을때까지 기다리면


국수면이 다 익게되는데 찬물로 행궈주면 쫄깃쫄깃해진다.

 

 

 

채에 물기를 빼주고..

 

 

 

그 사이 삶은계란 준비.

이것보다 전자렌지로 계란삶는것이 7분정도 돌리면 되니

국수면 삶고 양념장 준비할때 전자렌지 달걀용기에 넣어 돌려주면 더 쉽고 간단하다.ㅋㅋ

 

 

 

 

 

 

국수 물기를 다 빼주고 어느정도 뺐다 싶으면

그 위에 야채를 얹어주는데 집에있는 재료로 넣기.

콩나물도 없고 양배추도 없고 유자샐러드 만들고 남은 양상추와 새싹채소, 무생채가 있어

넣어주고 삶은달걀 넣어주고...

 

 

 

아까 만든 양념장은 사과즙으로 살짝 묽게 만들어놨는데

비벼먹기 좋더라.

듬뿍 넣어준다.

비빔국수는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벼야 제맛이라

양손으로 열심히 비벼주고...

 

 

 

후루룩 후루룩 먹으니

무생채가 아삭 씹히고 양상추도 생각보다 괜찮네

양념장이 남아서 다음에는 재료 갖춰서 쫄면을 삶아 쫄면으로 해먹어야 겠다.

 

글.사진 가지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