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부산먹방여행 : 부산 인절미빙수 인절미토스트

김콩딱 2017. 6. 14. 08:30

부산 2박3일 여행다녀온 기억따라 사진정리 하고있는데

결국 결국은 부산먹거리투어였다는 결론을 냈다.

죄다 먹을것 사진이고 다 맛집만 찾아다녔던 여자 넷의 여행 ㅋㅋㅋ

국제시장에서 잡화쇼핑과 먹거리골목을 신나게 누비며 수입과자를 고르다가

다시 남포동 먹자거리로 나왔는데 더워 지친 입맛 달래줄 설빙본점으로 꾸역꾸역 발걸음을 옮긴다.

 

 

 

 

 

부산 아리랑거리, 젊음의 거리......

이름이 다른 각각의 거리들이 참 많다.

요때부터 카메라 밧데리 방전으로 핸드폰 사진을 줄구장창 찍었던 ㅋㅋ

여행에서는 여분의 밧데리 꼭 챙길것을 권한다.

 

 

 

 

나이키 골목, 무슨 냉면집 옆구리 등등 ㅋㅋㅋ

설빙본점은 조금 찾기 어려웠던것 같다.

분명 메인거리에 있긴 했는데 말이지...

 

 

 

 

그래 부산 원산면옥 옆으로 설빙본점 입구가 보인다.

줄줄이 지친 발걸음으로 앗싸 시원한것 먹자며 달려들었다.

 

 

 

 

인절미 빙수와 인절미 토스트를 꼭 먹겠다며

이미 메뉴도 정했고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

다들 우리처럼 소문듣고 왔겠지 ㅋㅋ

앉은사람 반, 서있는 사람 반으로 설빙본점은 이미 포화상태이고

2층과 3층이 있었는데 3층은 올라가보지도 않았다.

 

 

 

 

다양한 빙수가 있었는데 오후 4시쯤 가서 그런지

재료가 떨어진 빙수들이 제법 있었다.

웨이팅 차가 있어서 목마름을 실컷 달래고 주문 줄 기다리는 중..

 


 

 

 

부산 광역시 중구 광복동 2가 41번지 2층이 부산설빙 본점이고

설빙직영점은 올리브영 2층이라니 본점이 혼잡하면 직영점으로 가라는 안내..

운좋게 자리도 잡고 드디어 앉아서 줄서있는 사람들을 보며 뿌듯한 마음으로

인절미 빙수 2개와 인절미토스트 주문을 했는데

역시나 맛있는 스멜이 스물스물...

 

 

 

 

 

아주 고운 우유얼음 갈아놓은것과 인절미와 콩가루, 아몬드 슬라이스와 연유

듬뿍듬뿍 잘 어우러진 맛과 느낌..

기다릴때에는 센스있게 설빙 진동벨도 준다.

 

 

 

 

인절미빙수와 인절미토스트를 구입해 먹으니

여자 넷이서 16,500원에 넉넉히 먹었다.

 

 

 

 

연유는 따로 주는데 기호에 맞게 뿌리거나 인절미토스트 찍어먹기.

인절미 빙수도 물건이지만 인절미토스트도 너무너무 맛있고 바삭하다.

 

 


 

 

 

달달한게 힐링이라며 듬뿍 뿌리고 리필을 외칠까  살짝 고민했다.

 

 

 

 

 

결국은 죽된 설빙 인절미 빙수...그래도 정말 맛있는 맛으로

결국 집에와서 콩가루로 만들어 먹었을 정도...

 

부산 인절미빙수, 콩떡 우유빙수 만들기

 

 

 

 

지금 보니 남기고 온 인절미 토스트가 생각나 또 아깝다. ㅋㅋ

또 하나는 카메라 방전되서 핸드폰 사진이 줄줄이라는 거 ㅋㅋ 예비 베터리 꼭 챙겨가길.

부산 1일째, 부산여행 2박3일코스 중 이제 시작인데 4시가 넘었으니 부산숙소 토요코인 부산역점에 짐풀고

다음 코스 태종대로 고고 하자!!

 

2017/06/07 - [간단요리] - 집에서 만드는 홈메이드 빙수 : 인절미 빙수 만들기

 

글.사진 가지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