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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달팽이키우기 : 달팽이집만들기

 달팽이키우기에서 제일 처음 준비할 것은 달팽이집을 만들어주는것

달팽이가 사는 환경이나 달팽이가 좋아하는 환경을 찾아 만들고 유지시켜주면

집에서 키우기 쉽고 관찰하기 좋은 아이들 친구가 될듯.

 

 

재료도 간단한 달팽이집 만들었다.

 

 

 공기가 통하고 탈출하지 못하는 투명한 통으로 고르는것이 포인트.

마음편하게 사육통이 문방구나 마트에 팔고있어요.

가격은 크기보다 다른데 3,000원 정도

 

 

 

 달팽이의 크기와 개체수(몇마리냐)에 따라 통 크기는 크고 작게.

너무 좁은데 달팽이가 많거나 성체달팽이와 아주어린 달팽이가 같이 있거나 하면 잡아먹는일이 생길 수 있다.

 

 

 

 달팽이 흙,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달팽이는 흙 속에 들어가 휴식도 하고 잠도 자기때문에 바닥에 깔아주면 좋은듯 하다.

 

 

달팽이흙은 코코핏, 코코피트, 습지생물흙, 사막생물바닥재 등으로 이름이 다양하다.

습지생물바닥재 역시 1봉 1L정도 들어있는데 3,000원 정도로 1-2달 사용할 수 있다.


 

 

 사육통 바닥에 1/4 또는 1/3정도 넣어주고

달팽이흙은 1주일 정도마다 바꿔주면 되는데

흙이 질척거리지도 않고 깨끗하다 싶으면 그 이후에 갈아주면 된다.

 
습지생물흙, 달팽이인만큼 습하게.

물을 분무해주고 촉촉하게 뿌려줘요.

너무 많이 뿌리면 질척거려서 흙이 오래 못가고 달팽이도 그저그런반응 ㅋㅋ

 

 

 베란다텃밭에서 키우는 상추에요. 이거 몇장 따고...

 

 

웃자람이 엄청나지만 연하고 나름 홈메이드 유기농상추라며 좋아라....ㅋㅋ

달팽이 먹이로 이만한것이 없다.


 

 

 촉촉한 흙에 맛있고 연한 상추에 따라라라~

달팽이집 완성

 


 

 

황와성체와 문화센터에서 받아온 백와, 흑와가 먼저 입장.

따로 살고있지만 우선 새집 어떤가 보자.

 

 

 

 백와와 흑와는 계속 안나온다.

황와가 신나서 나왔다.


 

 

마음에 든다고 하니 여기는 너희집으로 하자.

달팽이성체 크기는 여자성인 손바닥에 꽉 차는 정도로 길이는 길게빼면 10~12cm쯤 되지않을까 싶다.

알부터 키운지 8개월쯤 되니 이정도 크기로 자라는 듯.


 

 

 

좋으냐.

나도 좋다...ㅋㅋ

 

글.사진

가지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