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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숲체험 : 가을 겨울에 하기 좋은 유아숲체험 활동 자연물 보물찾기

숲체험은 꼭 숲에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숲체험활동은 유치원 주변 공원에서 했었고...

숲으로 올라가는 길목에서도 할 수 있었고 길가다가도 만나는 자연물로도 할 수 있다.

 

가을에서 겨울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남겨져 있는 자연물을 이용한 쉬운 활동 하나 !

숲체험 활동을 하러 숲 언저리로 올라가는 길목에

자연물 보물찾기를 해 보았다.

 

 

 

 

 

보물찾기를 해볼까?

먼저 출발하기 전 숲입구, 숲의 길목에서 보물카드를 한장씩 뽑는다.

 

 

 

 

 

내가 뽑은것은 아름다운것 찾기 카드로

내 생각에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자연물을 찾으며 목적지까지 걸어가면 된다.

 

 

 

 

 

옆사람은 붉은것 카드를 뽑았다.

붉을빛을 띄는 자연물을 모으며 걸어간다.

 

 

 

 

 

 

단, 서로의 카드는 비밀로 하고 걸어가며 보물카드 주제에 맞는 자연물을 모으며 간다.

 비밀로 하고 걸어가기 ㅋㅋ

 하지만 이미 다 알아..

 

 

 

 

 

걸어가며 내가 모은 아름다운 것들에 속하는 자연물이다.

은행잎, 단풍잎과 색이 예쁜 나뭇잎 등등...

 

 

 

 

 

근처 낮은 산 숲속 약수터에 모였는데

밤나무, 상수리나무 낙엽들이 가득 깔려있어 폭신한 발밑이다.

낙엽냄새도 좋다.

 

광목천 또는 흰천을 깔아놓고 그 주변에 모인다.

 

 

 

 

 

각자의 보물카드를 뒤집어 보이지 않게 하고

자신이 모은 자연물을 앞에 놓아둔다.

 

 

 

 

 

그리고 무엇에 대해 가지고 온 것일까

맞춰보기도 하고 카드를 뒤집으며 그 사람이 가지고 온 자연물 보물을 확인해 본다.

 

 

 

 

 

부드러운 자연물, 동그란모양의 자연물......

 

 

 

 

 

모두모두 뒤집어보니 정말 미션카드에 맞는 자연물들이 모였다.

 

 

 

 

 

이밖에도 자연물 보물찾기에 모양을 나타내는 카드와

느낌을 나타내는 카드도 있고 색깔을 찾는 카드도 있다.

 

생각보다 제시카드가 쉽고 준비하기도 좋다.

어린아이의 경우에는 모양카드나 색깔이 프린트 되어있는 카드가 적당하고

이해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같이 이야기를 하며 보물찾기를 하면 좋을듯 하다.

길가면서, 공원산책하면서,,

자연만 만난다면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숲놀이^^

 

 

 

글,사진

가지가리